동시에 여러 일들을 처리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정신을 놓고 다니기 일쑤인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고 있는 책이다.
나 스스로가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학하는 도중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책 도입부에 나오는 사례는 나의 현재 모습과 아주 비슷했다.
책을 읽으면서 현재의 내모습을 반성하게 되고 나에게 필요한 것이 당장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내모습은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저자는 현대인의 주의력결핍장애 증세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 4가지를 알아야 된다고 한다.
1. 서두름 2. 과잉정보 3. 걱정 4. 잡동사니
이 4가지 중 4번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적당하게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과하면 넘치듯이 적절한 조절만이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것들을 주의하고 신경써서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1. 스크린서킹 : 컴퓨터, 텔레비젼, 게임 등을 주의해서 하라.
2. 해충과 화초 : 화초같은 사람을 사귀어라.
3. 운명의 화살 : 해야할 일이 생각났다면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라.
4. 기가죄책감 : 죄책감을 통제하라. 못하는 일을 가지고 스스로를 책망하지 마라.
5. 줏대없이 따라하기 : 사람들과의 소통부족으로 따라하려는 마음이 커진다.
6. 화근 : 정리할 수 없는 파일은 버려라. 부탁은 미리 차단해라.
무작정 나의 문을 열어주지 마라.
7. 겜멜스머치 : 주의력을 뺏어 가는 모든 것을 조심해라.
8. 정진 시간 : 하루 중 정신이 가장 맑은 때(아침이든 저녁이든). 이때를 활용하라.
9. 일 더미 : 거절 습관의 중요성.
10. 정보 중독 : 나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쓸 시간들을 뺏어간다.
11. 사람시간, 기계시간 : 감정이 오고가야 하는 일은 직접 만나야 풀린다.
12. 전자시간 : 전자기기를 활용 못하면 가벼운 우울증이 걸린다.
13. 프레징 : 무의미한 다중 작업
14. 벙찌는 기분 : 예의 범절의 문제
15. 과잉정보 치매 : 메모작성, 정리를 통한 자신이 기억해야 할 정보를 줄인다.
저자는 해결책으로 시간을 돈처럼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한다. 책에 다 있다.
여기까지 정리한 내용만 읽어도 책내용을 다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책이 필요없다. 그러나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고 하루가 지난후 무엇을 했는지 모를 정도의 사람은 꼭 사서 읽어보길 바란다. 진짜 도움이 많이 된다.
나는 2권 사서 한권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줬다.
이 글이 누군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ps. 창조적 단절을 꿈구며
여섯개의 저글링 : 묘기를 부릴 수 있는 현재의 최대치
일곱개의 저글링 : 매일 2시간씩 6달씩 연습
여섯개의 저글링으로 인생을 행복하게 살자.
티가 안나는 일(일곱개의 저글링)에 목숨을 걸 필요 없다.
(차별화의 정도 차이-6개나 7개나 사람들이 느끼기에 별차이가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