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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일지

하루를 시작하며

by hikimteam 2007. 5. 15.
어제밤 피곤에 싸여 잠을 청했다.
따뜻한 이불 속이 무척이나 포근했다.
이불 속에서 문득 군대에서 취침하던 생각을 했다.
5년후, 10년후를 생각하며 잠을 청하던 군대에 있던 과거의 나와
35살 이후의 한 여자의 남자가 되어 누워있을 미래의 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간을 돌릴 수 없다. (사실 돌리기도 싫다.^^)
오늘 하루의 생활이 미래의 모습과 관련이 있다.
제대 전 군대에서 치열하게 고민했던 미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비슷하지 않아도 그때의 고민 덕분에 여기까지 와있다.

'마인드세트'에서 본 '미래는 현재에 있다'라는 문구가 생각나는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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