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6.25 이후에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
군사정권 시절에 태어나 문민정부에서 살고 있다.
민주주의라는 정치 아래서 살면서 경제 발전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전쟁은 중동지역이나 아프리카, 남미에서나 벌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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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이것도 내가 생각하듯이 나와는 거리가 먼 세상의 일이다.
이게 나의 세계였다. 다만 뉴스에 나오니까 상식으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쟁과 다른 나라의 일은 나에게 큰 영향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미국 금리가 오르면서 그런 생각이 달라졌다.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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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는 변화중이다.
에너지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중이며, 석유의 시대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시대로 바뀌고 있다.
과거 대항해시대가 있었다면, 이제는 대우주의 시대이다.
세계화에서 자국 중심의 경제로 바뀌고 있다.
미국이 제조업을 다시 부흥시키겠다고 하면서, 중국을 견제하기 시작했고,
중국 또한 현재 미국의 기술과 패권에 미치지 못하지만 자신이 가진 경제력과 정치력으로 세계 속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유럽은 러시아와 우크라나이나 전쟁의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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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짧은 지식으로 아직 세계를 바라보는 눈이 부족하다.
다만 앞으로의 10년의 큰 변화의 시대가 올 것이다.
전문가들도 이야기하고 있고,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그렇다.
아직 무사히 살아간다면 60년이나 살아가야 하는 나로서는 좀더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다.
단순히 전해지는 정보가 아니라 내가 예측해보는 세상을 살아가고 싶다.
그래서 그에 맞는 공부를 하나씩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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