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와 함께 한국 금리가 오르면 재테크 전략은?
2015년 말 시작된 미국 금리 인상 행보가 속도를 높여가며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올리며 미국 기준금리는 연 2~2.25%가 됐다.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리라 전망하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달러 자금이 빠져나갈 위험이 커진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6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다. 다른 신흥국보다 먼저 미국 금리 인상 행보에 동참했으나 이후 금리를 10개월째 동결했다. 금리를 올리면 경기 침체 골이 깊어지고 가계부채 폭발 위험이 커지는 등 후유증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금리 상승기 재테크 전략은 달라져야 한다.
무엇보다 빚부터 줄여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다. 예·적금 금리가 오르는 것 이상으로 대출금리가 뛰기 때문이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주요 은행 9월 신용대출금리는 평균 3.78~6.69%다. 지난해 같은 기간(2.71~6.5%)과 비교하면 최저 금리가 1.07%포인트 증가했다.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연 3%대까지 올라선 예·적금 상품을 주목해야 한다. 사회초년생 대상 목돈 마련 적금을 중심으로 3%대 상품이 적지 않다.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특판 상품 중에서는 연 4% 상품도 선보였다. 예를 들어 OK저축은행은 방카슈랑스로 가입하면 연 최대 금리 4.6%까지 이자를 준다.(확인 필요)
주식 투자 전략도 바꿔야 한다. 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은 약세로 돌아선다. 투자자가 높은 금리를 쫓아 주식시장을 떠날 수 있어서다.
자료 출처 http://nnews.mk.co.kr/v2/economy/view.php?year=2018&no=6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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