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한 주의 시작이다

오전 플래시 공부 모임에 나가지 못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나이다.

점심에 친한 형님과 미팅을 했다.
서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저녁 6시가 되어 버렸다.

형님과 전시 관련한 이야기까지 마치고,
사무실에 오니 일본에서 여행을 도와줬던
후배가 와 있었다.

저녁을 먹고 사무실로 오니
친한 만화가 형님이 불렀다.
술도 먹지 않고 세시간 정도 이야기를
했더니 결국 새벽 1시가 되었다.

집에 가는 차는 끊기고,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고 있다.
물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옆에 있다.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이번 주는 많은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즐겁게 한주를 시작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