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다. 그래도 즐겁다.

수요일까지 기획서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저녁에는 오랫만에 열리는 모임에 참석하기로 하고 회비를 미리 보냈다.
결국 둘다 하지 못했다.

기획서는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고,
모임은 이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물론 이 일들 말고도 많은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 이순간도 정신이 없을 정도로 일이 많다.

지금 하는 일들의 수익률이 별로 좋지 않다.
회사로써 일을 하려면 최소 30% 수익률을 얻어야 회사 운영이 가능하다.
이건 회사를 운영해 본 사람은 안다.
직원이라면, 프리랜서라면 왜 그런지 잘 모른다.
관심을 둔다면 알수 있지만^^;;;

여튼 열심히 일하고 남는 것이 없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지만 오늘도 일한다.
수익률은 점점 나아지도록 조정하면 된다. 6개월 정도 사업구상으로 일을
쉬었더니 최근 하는 일들이 버겁다.

그래도 미래를 위한 일들은 즐겁기만 하다.
돈만 벌면 된다. 아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