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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여행기록

일본여행 준비 기록② - 여행 목적지 정하기

by hikimteam 2023. 6. 9.

이번 여행은 결혼 후 첫 해외여행으로 와이프가 가고 싶다는 강한 의지에서 시작되었다.

사실 국내여행도 오랜 기간 다녀오면 충분히 힐링이 되지만, 코로나 시절에 결혼한 우리는 해외를 가보지 못했었다.

해외를 가보고 싶다는 와이프의 말에 가장 가까운 일본을 선택하게 되었다.

 

일본도 여행을 갈 수 있는 지역이 다양하다.

1. 도쿄 / 2. 오사카, 교토 / 3. 훗카이도 / 4. 오키나와 등

나는 도쿄와 오사카를 예전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어느 지역에 가고 싶은 지 물었다.


며칠을 고민한 후 와이프의 선택은 오사카였다.

예전 오사카를 다녀온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특히 교토를 다녀왔던 기억이 정말 좋았다.

나는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서 유튜브를 시청했다.

그리고 와이프에게 유튜브 시청을 권했다.

일이 바빠진 나는 거의 여행준비를 못했지만, 와이프는 매일 유튜브로 오사카 여행을 검색했고,

어느정도 정보를 습득한 후 나에게 여행계획을 짜도록 종용했다.

 

여행은 목적지를 정한 순간부터 여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목적지가 정해지고 와이프의 걱정이 시작되었다.

국내 여행에서도 평소 준비물을 많이 챙기는 성격이지만, 해외를 간다고 하니 이것 저것 걱정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여행 계획을 더욱 자세히 짜기를 바랬는지 모르겠다.

 

해외여행을 가기로 하고 여권을 준비했지만,

여행 목적지를 정하고 난 후 비행기표와 호텔을 정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 일정이 정확하게 정해져야 했고,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오사카와 교토를 가기로 했다.

 

와이프는 빠르게 비행기표를 예매했다.

비행기표도 1달 전부터 예매를 했지만, 절반 이상 비행기 표가 선 예약이 되어 있었다.

그나마 싼 표를 구해서 예매를 했는데, 여행을 앞두고 2주 전에 변수가 생겨서 다시 예약을 해야 했다.

그로 인해 20만원 이상 비싸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비행기표 예매가 완료된 후 우리는 호텔을 예약했다.

호텔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먼저 여행 동선과 주 목적을 정해야 했다.

관광지 탐방인지 먹방 여행인지 아니면 휴양인지...

와이프가 처음 가는 일본 여행이라 관광지 탐방으로 여행의 목적이 정해졌다.

 

따라서 오사카와 교토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관광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선을 짜고 이에 맞는 호텔을 예약했다.

이렇게 목적지가 정해지니 여행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쉽지 않은 여행의 시작이였다.

 

다음 글에서는 여행 동선을 어떻게 짰고, 호텔을 어떻게 예약했는지에 대해서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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